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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otive

쉐보레 타호2021 vs 타호2020 vs 트래버스 제원 비교 (chevy tahoe, traverse, SUV)

by 잡초 2020. 12. 13.

내년 국내시장에 풀사이즈SUV신차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중에 저의 관심사인 쉐보레의 풀사이즈SUV인 타호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호2021년식과 타호2020년식,
그리고 현재 시장에 출시되어있는 트래버스와의 비교해보겠습니다.

우선 타호는 대형SUV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조금 낯선 차량일수 있는데요.
타호는 몇년전부터 국내에 보이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부품을 많이 공유하고 있는 형제차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현대-제네시스 처럼 대중-프리미엄브랜드 간 격차가 존재합니다만.)

외관부터 보자면
2020년식에서 2021년식으로 오면서 Exterior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2020년식은 크롬장식이 많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라면,
2021년식은 볼드하고, 남자다운 느낌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타호 2020
타호 2021


색상별로 어떤느낌인지 볼까요?
대표적인 몇가지 컬러만 가져와봤습니다.

GRAYWOOD METALLIC
BLACK
CHERRY RED TINTCOAT
MIDNIGHT BLUE METALLIC
SUMMIT WHITE


현재 미국시장에선 6개 트림을 제공합니다.
국내에 들여온다면 몇가지로 줄여서 들어오겠지요.

- High Country(최상위), $69,600~
- Primier, $62600~
- Z71, $59200~
- RST, $57100~
- LT, $53800~
- LS, $49000~

원달러 환율 1100원/$로 계산해보자면,
LS트림 53,900,000원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국내에 들여온 트래버스처럼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면 5천중후반부터,
그렇지않다면 6천초반부터 시작가가 형성될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트림별로 Exterior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르게 가장낮은 트림을 선택하더라도, 옵션질(?)을 당한다는 느낌은 크지않습니다.
현대기아의 최하위트림은 외관을 딱봐도 최하위트림같죠?
하지만 타호는 각 트림별로 개성있는 외관을 제공하기때문에 각자 취향에 맞는 트림을 고르면 되겠습니다.

 


제원을 비교해 볼까요? (1인치 = 25.4mm환산)

전장(*북미기준)
타호2021 > 트래버스 > 타호2020
(5351 mm > 5189mm > 5181mm)

휠베이스(*북미기준)
타호2021 = 트래버스 > 타호2020
(3070mm = 3070mm > 2946mm)

전폭(*북미기준)
타호2021 > 타호2020 > 트래버스
(2057mm > 2044mm > 1996mm)

전고(*북미기준)
타호2021 > 타호2020 > 트래버스
(1927mm > 1889mm > 1795mm)

타호2020 -> 2021로 바뀌면서 사이즈가 꽤 거대해졌다는 것을 알수있고,
트래버스의 크기도 만만찮게 크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타호2021
타호2020
트래버스


타호의 제원을 보다가 트래버스도 상당히 괜찮은 차량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타호는 프레임바디에 후륜구동차량이고,
트래버스는 모노코크바디에 전륜구동차량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래버스가 타호에 비해서 전장, 휠베이스가 전혀 뒤지지않음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실내거주성은 더 쾌적함을 알수있지요?

만약 외관의 볼드한 느낌과 포스(!!), 큰 덩치가 조금더 중요하다면 타호,
실내거주성이 조금더 중요하다면 트래버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타호에 대한 영상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3분 30초 길이인데요.
다시한번 풀사이즈 SUV의 위엄을 느끼게 해줍니다.
클릭하셔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유튜브)

좋아요는 많은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