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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ing

[전문연] 0. 내소개

by 잡초 2017. 12. 3.



날로날로 쇠퇴하는 기억력때문에....
내가 살아온 인생을 기록목적으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그 중에 전문연구요원 경험을 포스팅해보는것도 이후 전문연을 생각하거나 준비중인 사람에게 도움이 될듯하여 이걸로 결정
ˊ_>ˋ

대략 목차를 생각해봤을때 아래와 같은 순서로 포스팅을 하고자 함.
(추후 변경가능성 당연히 있음....... 이번포스팅이 마지막이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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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내소개
1. 전문연구요원이란
2. 전문연구요원이 되기 위해선
3. 전문연구요원이 된 후엔; 4주 기초군사훈련
4. 전문연구요원이 된 후엔; 연구업무
5. 전문연구요원이 끝난 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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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들어올수 있는 인터넷에 내 신상을 적는것을 극히 꺼리는 사람이지만, 전문연 특성상 어느정도 스펙?에 대한 서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내 소개 시간을 갖고자 한다.. ^^

3형제의 막내로 유복한 집안에서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지루)
.....결국엔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게 된다.
(나름 서울의 명문 사립대..... 라고 스스로 위로)

학과는 뭣도 모르고 정보통신대학이 점수가 제일높아서 쓰고 들어갔고, (가군)
나군은 모 의대, 다군은 모 약대.. 나,다군 모두 상향지원하고 광탈. (그당시 누가 조언만 좀 해줬어도...ㅠㅠ)
어쩔수 없이 공돌이 신세...ㅠ.ㅠ

입학후 1학년때 C언어를 배우자마자 내가 이려러고 대학에 왔나 자괴감이 몰려오며 수능을 준비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공.....
3학년땐 전컴과에 개서된 디스플레이 수업을 듣고 흥미가 생김.
3학년때부터 전컴에서 들은 과목이 더많음... --> 결국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로 전향 결정.

군대는 당연히 안갔던 상황이었고, 막연히 전문연 해야지...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던 상황에서대학원을 준비....
고민고민하다가 반도체 소자쪽 전공으로 결정!
자대를 갈지 타대를 갈지 고민하다가 우선 둘다 준비를 함...
자대는 웬만하면 당연히 다 붙여준다.

타대가 문제...
학점관리는 기본이고,
S대 같은 곳은 텝스를 준비 해야하고....
필기시험도 해야하고..... 면접준비도 하고.... 교수님 컨택도 해야하고.... 생각보다 할게 많다.
게다가 4학년일땐 졸업작품이나 논문등도 해야하고...... 바쁘다...

어쨌거나, 피토하게 준비해서 내가 원하는 학교의 원하는 교수님께 컨택하고 면접보고 합격함.

그.러.나.
기쁨도 잠시
난 대한민국 국적의 군미필 신분.......
난 대학도 늦게 들어가고, 휴학하면서 방황도 많이해서....
한국나이로 27세(만26세)에 석사 1년차로 들어간 상황이라, 석사 2년차일때는 28세(만27세)가 되므로 국방부에서 영장이 날라올수밖에 없는상황.....
(참고) 석사의 경우 만26세 (한국나이 27세)까지 자동연기 / 박사의 경우 만28세 (한국나이 29세)까지 자동연기

결국......
우여곡절끝에....
여러사유.....
이런저런......
연기사유를 다 모아쓴 다음에 석사2년차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고, 반도체 관련 전문연 업체로 연결되어.... 석사 졸업한 해 3월부터 전문연구요원 편입성공!
(´▽`)

지금은 전문연구요원 복무도 끝나고......이직하여 (정확히말하면 전문연 복무중 전직)
결혼도 하고 애기도 놓고, 별탈없이 자동차 관련 대기업에 근무중. (참자유)

어쨌거나..... 나의 우여곡절 과거의 경험을 오랜만에 되새기며 글을 마침.

다음 포스팅은 1.전문연구요원이란?